대장내시경

대장내시경은 수면내시경으로 하루 안에 끝나는 간단한 검사입니다. 펜크기의 유연한 튜브(대장내시경)를 항문을 통해 삽입하여 대장에 이르는 구석구석을 세밀하게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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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대장내시경을 받아야합니까?

 바뀌는 배변습관, 변비, 혈변 혹은 분변잠혈검사(FOBT)의 양성반응 등의 여러가지 대장에 관한 문제를 진단하거나 치료받을 때 대장내시경이 필요합니다. 또한 대장직장암의 가족력이나 용종이 있었던 환자에게도 필요한 검사입니다.

전체 대장 검사.

대장내시경은은 Xray (바륨 관장검사나 CT) 보다도 대장 내부를 더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으며 용종의 제거(용종제거술)와 대장의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고통없이 이루어지는 수면 대장내시경 검사는 대형수술까지 이르지 않도록 도와줄 수 있으며 암예방에도 필요한 검사입니다.

용종절제술은 무엇입니까?

용종절제술은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대장의 내부에 작은 용종들을 제거하는 수술법입니다. 대장내시경을 관통하는 기구로 이루어집니다. 5mm이하의 작은 크기의 용종들은 생검겸자(Biopsy Forcep)를 이용하여 전기소작법으로 제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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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용종 제거를 위해서는 전기소작을 이용하여 올가미로 용종을 떼어냅니다 (그림 3 참조). 이 과정은 환자에게 고통을 주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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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점막 절제술

내시경 수술은 대장내시경을 이용하는 수술로서 대장직장 관련 증상에 사용됩니다.

결장에 위치한 1cm 이상의 대형 용종이면서 기존 대장용종절제술로 제거가 불가능한 경우 내시경 수술을 주로 사용합니다. 생검 결과 암을 포함한 용종이거나 암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용종일 경우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내시경 점막 절제술(EMR)은 다음 과정을 포함합니다:

  1. 대장 벽 점막 층에 용매 주입
  2. 올가미를 이용한 부분 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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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용종절제술을 받아야합니까?

 대장직장암은 호주에서 사망으로 이어지는 두번째로 흔한 암입니다. 조기 발견과 용종들이 암으로 발전하기 전 소형 용종이었을 때 제거해야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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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전에 무엇을 준비 해야합니까?

식단 제한과 투명한 액체

대장내시경을 위해서는 비어있는 대장이 필요합니다.검사 전날(24시간 이전) 가벼운 아침식사를 드실수는 있으나 그후 투명한 액체만 드실수 있습니다 (딱딱한 고체는 안됨). 투명한 액체라 함은 체에 걸쳐서 내렸을 때 어떠한 물질도 체에 남아서는 안되는 것이며, 액체를 넣은 유리잔을 통해서도 시야를 가리지 않는 투명한 것이어야 합니다. 투명한 액체는 국물이나 수프, 사과 주스, 레모네이드, 우유가 첨가되지 않은 홍차 또는 커피 그리고 Gatorade,Lucozade와 Gastrolyte 와 같은 스포츠 음료가 포함됩니다. 적어도 3리터 이상의 투명한 액체를 검사 전날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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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클렌저

Picoprep®은 처방전 없이 대부분의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대장내시경 전날 구강으로 복용하는 약입니다. 이것은  세 개의 봉지가 한 박스에 들어있고, 각 봉지에는 하얀 가루가 들어있고 이것을 물 한 컵과 잘 섞어 마십니다. 당신이 아침에 검사가있는 경우에는 검사 전날 오후 2시, 오후 4시 및 오후6시에 Picoprep®을 마셔야 합니다. 당신이 오후에 검사가있는 경우에는 검사 전날 오후 6시, 오후 8시 그리고 검사 당일 오전 8시에서Picoprep®을  마셔야 합니다. 또한 저녁에 검사가 있는 경우에는 전날 오후 6시 그리고 검사 당일 오전 6시와 오전 8시에 복용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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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검사 오후 검사
검사 전 마지막 식사 아침 (검사 전날) 점심 (검사 전날)
투명한 액체 시작 오전8시 (검사 전날) 오후 1시 (검사 전날)
첫번째 대장클렌저 오후 2시 (검사 전날) 오후 6시 (검사 전날)
두번째 대장클렌저 오후 4시 (검사 전날) 오후 8시 (검사 전날)
세번째 대장클렌저 오후 6시 (검사 전날) <오전 6시 (검사 당일)
단식시간 자정 (검사 전날) 오전 7시 (검사 당일)
입원시간 오전 7시 (검사 당일) 오후 12시 (검사 당일)
절차시간 오전 8시 (계속) 오후 1시 (계속)
퇴원시간 오후 1시 (대략) 오후 5시 (대략)

1. 대장내시경 환자들을 위한 체크리스트

언제부터 단식을 시작해야 합니까?

검사 6시간 전에 단식해야 합니다. 검사가 오전일 경우에는 전날 자정부터 단식해야하며, 오후 검사일 경우 당일 아침 7시부터 단식하고, 저녁 검사일 경우 당일 오전 11시부터 단식해야 합니다.

조심해야할 의약품

다음과 같은 약품들은 출혈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Aspirin (Dispro®, Astrix®, Cartia® Cardiprin® Solprin® Asasantin®) clopidogrel (Iscover® or Plavix®), or warfarin (Coumadin® or Marevan®) or rivaroxaban (Xarelto®). 이러한 약품들 중 하나라도 복용하는 경우에는 담당 의사에게 이야기해야합니다. 때로는 이러한 혈액응고 억제약품들이 용종제거술을 할 경우 출혈을 가져올 수 있어서 검사 7일 전에는 복용을 중지해야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언제 검사법을 위해 병원에 오시면 됩니까?

대장내시경 검사 1시간 전에 병원으로 오셔야 합니다. 오전 검사일 경우 오전 7시까지, 오후일 경우 오후 12시까지 그리고 저녁일 경우 오후 4시까지 병원으로 오시면 됩니다.

어떻게 대장내시경 절차가 이루어집니까?

간호사가 내시경실로 당신을 안내할 것입니다. 의류와 속옷을 탈의하고 병원 가운을 입습니다. 검사 전에 궁금한 사항을 물어볼 수 있도록 먼저 담당 외과 의사와 마취과 의사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대장내시경은 정맥마취(수면마취)로 이루어집니다. 조직검사와 용종제거술 여부에 따라 대장내시경을 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0분에서 60분까지입니다. 마취가 다 풀리기까지1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배안의 가스가 다 지나갈 때까지 복부경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후 퇴원실에서 1시간동안  소량의 식사가 주어질 것이며 친구나 가족이 데리러 오기전에 담당의와 결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될 것입니다

조직검사 결과와 후속 상담 예약

조직검사 결과와 후속 상담 예약을 위해 일주일 후에 1300 265 666으로 전화를 해야합니다. 만약 용종을 제거했거나 대장암에 대한 가족력이 있을 경우에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매 3-5년마다 정기 대장내시경을 받을 수 있도록 리콜 데이터베이스에 넣어 확인 전화를 받으실 것입니다.

대장내시경과 용종절제술의 위험성은 무엇입니까?

대장내시경과 용종절제술은 비록 아주 드물게 합병증이 생기기도 하지만, 아주 낮은 확률로 매우 안전합니다. 마취에 관한 합병증은 드뭅니다. 마취를 위한 주사로 팔정맥 부분에 통증 혹은 부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결국에 이것은 없어질 것입니다. 대장의 천공은 아주 드물게 일어나지만 생길 경우 대장에 생긴 구멍에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것입니다. 이것이 일어날 확률은 0.2%이하입니다. 용종절제술을 병행한 대장내시경을 할 때 생기는 천공확률은 0.3%-1.0%입니다. 이것이 발생할 경우, 구멍이 작을 경우는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겠지만, 때때로는 대장벽의 결함을 없애기 위하여 복부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합병증을 방지하기 위해 주의깊게 절차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위내시경

위내시경은 위염, 헬리코박터균의 감염, 궤양, 암, 위산 역류, 만성 소화 장애와 유당불내증과 같은 질병들을 진단하기 위해 통로보다 훨씬 작은 내시경을 입에서부터 식도와 위 그리고 소장에 이르기까지 관찰하며 필요한 경우 조직검사도 함께 되는 검사입니다. 이것은 수면 대장내시경과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만약 한번의 마취로 대장내시경과 함께 위내시경을 하고 싶은 경우 담당의에게 꼭 요청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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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과 위내시경의 비용은 얼마입니까?

공립병원에서 받을 경우 메디케어로, 사립병원에서는 사립보험으로 처리가 되며, 이 비용은 담당 외과 의사와 마취과 의사가 메디케어와 사립보험에 비용을 청구하기 때문에 환자가 부담해야하는 부분은 없다는 뜻입니다.

참고 문헌

  1. Arora G, et al, Risk of perforation from a colonoscopy in adults: a large population-based study. Gastrointest Endosc.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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